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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_DAILY BREAD

2022년 1월 8일(토) 생명의 삶 <누가복음 2:8-20>

by reminder of Him 2022. 1. 7.

누가복음 2:8-20 

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18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20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야간_노동자 

모두가 호적을 등록하러 고향에 가는 때에,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하루 벌어 먹기 바쁜 목자들이 등장합니다(8절). 모두 잠든 사이에 양떼를 지키는 일을 하는, 이스라엘 사회에서 가장 낮은 신분의 사람들이었죠. 

 

주의 사자가 그들을 찾아간 것도 놀라운데, 그 영광을 목자들에게 두루 비추며 감싸주시는 것(the Lord shone around them)도 은혜입니다(9절). 그리곤 온 백성에게 미칠 기쁨의 좋은 소식을 야간 노등자들에게 전하는 것으로 시작하십니다(10절). 모든 사람을 구원할 메시야가 드디어 나셨다는 소식 말입니다(11절). 

 

#반응 

주의 사자의 메시지를 들은 모든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한 몸 처럼 같은 행동을 합니다. 

1) 말씀을 들은대로 가서 보는 것(15절), 

2) 가서 본 이후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는 것(20절)입니다. 

 

#upside_down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 세상의 높고 낮음을 뒤엎는 사건입니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소식이었죠. 그러나 복음이 누구에게나 기쁜 소식으로 들리지는 않습니다. 기쁜 소식으로 들은 이들은 들은대로 행동하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자꾸만 마음이 무뎌집니다. 복된 소식이 기쁘거나 나를 움직이지 않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 잘 누리고 있어서 뒤엎고 싶지 않아서 그런 건 아닌지 고민하게 되네요.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이 오늘 나의 삶에 어떠한 도전이 되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날이기를 소망합니다.